[지역사회나눔사업]폭염탈출 생수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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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여름,
그 어느해보다 뜨거운 날씨, 가스불 앞에서 힘들게 주전자에서 끓고 있는 보리차물을 지켜보고 계셨던 우리 어르신들,
가만히 있어도 주체할 수 없는 땀방울이 맺히는데, 뜨거운주전자와 함께하는 이 여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?
본 기관(센터장 김홍미)에서는 폭염탈출을 위해 하절기(8월~10월)동안 취약계층 25명의 어르신들께 생수2리터 12병씩, 3개월간 지원하였습니다. 우리에게는 그리 흔한 생수한병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구입하기도, 구입할 돈도 아까운 사치스런 고민이었습니다.
3개월간, 저희기관 센터장님 및 직원들은 어르신댁의 방문을 두드려 시원한 물을 전달해 드렸습니다.
현대판 봉이 김선달처럼, 물을 전달하였지만, 대구방문요양센터에서 드리는 물은....공짜였습니다.ㅋㅋ
반가움에 버선발로 뛰어나오시는 어르신들, 미안해하시면서 건내주신 두유 한 팩, 손잡고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하시는 분들...
그런 어르신들을 보면서 저희 기분또한 시원함을 느꼈습니다.
진정한 나눔을 느끼고, 보람찬 올 여름이었습니다.
가을의 문턱, 더위는 사라졌지만, 또다시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또다른 걱정이 생겼습니다.
올겨울도, 제발 많이 춥지 않아서, 어르신들 춥지않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.
(서구청밴드 작성글)https://band.us/band/56642512/post/23996
정성으로, 사랑으로 모시는 대구방문요양센터...






